은행들 지난해보다 수익 6.2% 증가
조지아 은행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은행연합회(GBA)는 181개의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가입 금융기관의 금년 1분기 총 수익이 7억6400만달러라고 지난달 말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이며, 대출은 2.4%, 예금은 4.2% 각각 성장했다.
자본 건전성 수준도 양호하게 유지됐으며, 조지아 소재 은행 중 97%가 이익을 남겨 전국 평균 96%보다 수익성이 높았다. 이 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5% 상승한 것이다.
평균 순이자 마진과 다른 신용 측정 지표도 전국 평균보다 우수했다.
조 브래넌 GBA 회장은 “지난 1분기의 수치는 조지아의 가계와 비즈니스 자산이 안정적이며 건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조지아 금융기관들의 총자산은 30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고, 총 예금은 2577억달러, 총대출은 2100억달러를 기록해 각각 4.2%, 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