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토카운티서 살인혐의로 기소돼 충격
지난 29일 밤 배토카운티 수영장에서는 3세 남자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몇 시간 후에 숨진 아이의 어머니가 살인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이번 익사는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어린이가 숨진 2번쌔 사고이다. 그러나 배토카운티 보안국은 2번째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다.
사고는 29일 오후 1시 30분이 지난 직후 캔터 레인에 소재한 주택의 수영장에서 발생했다. 어린이는 풀장에서 구조됐으나 이미 의식이 없었고 숨을 쉬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응급구조대원들은 어린이가 다시 살아나기에는 수면 밑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판단했다.
오후 6시 직후 아이의 어머니인 보비 제시카 브래터(33)가 체포됐다. 살인 혐의 외에도 용의자는 1급 아동학대로 기소됐으며 나머지 그 집의 3명의 어린이들은 다른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첫번째 메모리얼 데이 연휴 아동 익사 사고는 이틀 앞선 27일 발생했다. 오후 1시 직전 3세 여자 어린이가 워터포드 드라이브에 소재한 주택집의 수영장에서 숨졌다. 어린이는 카터스빌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첫번째 어린이 익사는 타살이 아닌 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