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주일 맞아 다양한 집회 열려
지난 28일 성결교회 주일을 맞아 애틀랜타 교회들도 동참했다.
한국 성결교회는 5월 마지막 주일을 성결교회 주일로 지키며, 4중복음을 설교하는 등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회 전체가 일치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있다.
지난 28일 존스크릭한인교회에서는 한국성결교회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성도의 자부심’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아틀란타벧엘교회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박명수 교수가 강단에 서 성결의 복음을 전했다.
이날 성결교단의 5대 가르침에 대해 설교한 박교수는 “중생한 신자는 반드시 성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먼저 구원받은 자는 성결이란 2차적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고 전하고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죄의 세력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이 죄의 형벌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듯이 죄의 세력에서도 구원하신다”고 말한 박교수는 “예수님을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신다”고 전했다.
또한 “성결은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전한 그는 “성령의 은혜에 푹 잠기는 성령충만은 우리 안에서 옛 사람을 제거하고 예수님의 새로운 마음을 생겨나게 한다”고 말하고 “구원과 마찬가지로 성결한 삶도 성령께서 이루신다”고 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은 우리가 성결을 사모하는 것보다 훨씬 간절하게 이를 주시기 원하신다”고 전하고 “성령은 더러운 죄를 지적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데, 문제는 우리가 이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교수는 “성령을 체험한 자는 능력도 받는다”며 “이민사회에서 성령의 여러 능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박교수는 성결교의 상징인 백합화를 설명하며 “우리가 정결하고 겸손하며, 향기가 나며 아름다운 신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명수 교수가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