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교계 성탄절 축하행사...각종 봉사활동도
애틀랜타 한인교계가 성탄절을 맞아 예배와 다양한 공연, 봉사 등을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애틀랜타한인교회, 섬기는교회, 동서남북교회, 아틀란타벧엘교회 등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는 부서별로 준비한 다양한 축하행사를 실시했다.
성탄절인 지난 25일에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유치부부터 시니어부까지 함께모여 연합으로 성탄예배를 드렸다. 일부 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을 축하하는 케익행사도 실시했다.
애틀랜타한인교회 김세환목사는 ‘놀라운 이름’이라는 제목으로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난 하나님께 늘 감사하자”고 전했다. 아틀란타벧엘교회 이혜진 목사는 "'메리 크리스마스'는 '즐겁게 그리스도를 예배합시다'라는 뜻"이라며 “성탄절의 초점을 구원자 예수님께 맞추자”고 강조했다.
교회들은 성탄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기도 했다.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는 지난 25일 ‘사랑의 바스켓’ 전달식을 개최하고 애틀랜타노인회(회장 나상호), ‘사랑의 천사포’, 싱글맘 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최병호) 초등부는 양로원을 방문해 성탄뮤지컬을 공연함으로서 연말연시 쓸쓸하기 쉬운 시니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부 교회들은 교인들의 가정을 돌며 성탄 캐롤송을 부르기도 했으며, 세례식을 거행한 교회도 있다.
섬기는교회 유아부들이 성탄기념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