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기안포르테 몬태나주지사가 코로나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친 뒤 며칠만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몬태나주지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기안포르테 주지사가 4일부터 약한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안포르테 주지사는 확진 판정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는 한편, 최근 밀접접촉한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다고 한다. 또한 주지사실의 대면 이벤트는 전면 취소됐으며, 그는 당분간 자택에서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
앞서 기안포르테 주지사는 지난 1일 코로나 백신 1회분을 접종했다. 몬태나주에서 16세 이상 주민 전체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한 날이었다. 당시 헬레나의 한 약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직후 그는 “기분이 좋다”고 말한 뒤 3주 뒤 2회분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