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올 여름 앨라배마 생산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5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공개했던 픽업 트럭이 6년만에 양산으로 이어진다.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미국에 출시할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의 티저 이미지를 지난달 31일 공개했으며 4월 15일에는 세계 최초로 베일을 벗게 된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유틸리티차와 트럭의 특성을 혼합한 산타크루즈는 정교한 디자인과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기동성이 뛰어난 4륜 구동 플랫폼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투싼의 두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 중 하나를 탑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5 리터 직렬 4기통일 가능성이 높지만, 1.6 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에 전기 모터가 추가될 수도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 권역 본부장은 “현대차 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과함한 스타일링은 신규 영역 개척에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에 따르면 이번 산타크루즈는 올 여름부터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 출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북미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