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봉사자 감염 이후 잠정 중단
4월 10일부터 다시 진행…”전진할 것”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송)가 코로나 사태로 중단했던 샌드위치 사역을 오는 4월 10일부터 재개한다. 단체는 매주 토요일 샌드위치를 만들어 노숙자 셸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미션아가페는 2008년 설립 이후 정기적으로 노숙자들을 위한 음식 배식 봉사를 해왔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부터는 관련 봉사활동 대신 ‘샌드위치 사역’을 실시해오다 지난 11월 봉사자 중 한 명이 코로나 감염 사실을 알린 후 이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남미 페루 구제사역도 지속된다. 개발도상국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페루에 미션아가페는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제임스 송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했던 우리 가족들이 있었다”며 “허나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미션아가페)는 앞으로도 우리 사역에 전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이들의 참여와 헌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샌드위치를 만들들고 있는 미션아가페 봉사자들의 모습. <사진 미션아가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