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편의 위해 웹사이트 개발하고 필요한 정보 줄 것"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 협회(KARA, 회장 김종훈)가 지난 23일 오후 1시경 둘루스 도시스시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회원들 단체 접종, 위급시 필요한 이들을 위해 한 달 동안 핫라인을 운영할 예정이며 더불어 한인 외식업 협회는 웹사이트를 좀 더 기능적으로 개발하고 유투브 동영상을 활용해 회원들의 가게를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업 협회의 공식 웹사이트는 https://karaseusa.org/로 현재 회원 홍보 및 정부에서 새로 나오는 식당 구제 자금(Restaurant Relief Fund, RRF) 등 식당 오너들을 도와주는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 되어 회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귀넷 플레이스몰(구 시어스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단체 백신 접종에는 약 40명이 참가한다.
또한 김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9월 11일 코리안 BBQ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이번에 코로나를 딛고 일어나며 올해 한인 외식업 협회가 추진하는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전 2019년 9월 7일 브룩헤이븐서 개최된 코리안 BBQ 페스티벌은 K-pop과 함께 미국 사회에 한식을 홍보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으며, WNB팩토리를 비롯해 디시, 구이구이, 허니피크, 파크 27, 브레이커스, 장수장 등 한인 식당들이 대거 참가하고 지역민들에게 한국식 바비큐의 진수를 선보이며 지역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동일 “기자 간담회를 빌려 주민들에게 말하고 싶다. 요즘 운송비와 식자재 등이 많이 올라 로컬 한인 식당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파 다섯단에 1불이었는데 이제 2불로 올랐으며 전체적으로 비용이 23%나 올랐다. 이런 때일수록 한인 식당을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인 외식업 협회의 김종훈 회장(오른쪽)과 이근수 명예 회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