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공립대 가을 대면수업 완전 재개
앨라배마 공립 대학교들이 오는 가을학기 대면 수업을 완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학생들 입장 수용 제한 조치도 폐지된다. 앨라배마주 공립대 시스템은 “최근의 캠퍼스내 발병률 모델은 이번 가을 학기에는 다시 전통적인 강의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심어줬다.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대두되면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앨라배마주 공립대 시스템은 플래그십 캠퍼스인 터스탈루사 앨라배마대(UA), UA 버밍햄과 UA 헌츠빌의 3개 캠퍼스를 의미한다. 앨라배마대 공립대에서는 지난 2월 19일에서 25일, 48명의 학생들과 단 8명의 교직원, 교수진 확진으로 팬데믹 돌입 이래 최저 수준의 발병률을 기록했다.
앨라배마 주민들 코로나 백신 선택권 없어
최근 앨라배마 주보건부의 스캇 해리스 장관은 “앨라배마 주민들은 본인이 원하는 코로나 백신을 선택할 권리가 없다”고 발표했다 존슨&존슨 백신의 효능은 임상 실험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효능보다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3번째 백신인 존슨&존슨 백신을 접종받기 싫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을 원하는 앨라배마 주민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리스 주보건부 장관은 주민들의 코로나 백신 선택권이 없다는 점을 일찌감치 못 박은 것이다. 해리스 장관은 “존슨&존슨 백신도 코로나로 인한 사망과 병원 입원, 중증 증세를 다른 두 백신과 마찬가지로 효과적으로 예방해주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1회 접종만 받으면 되는 존슨&존슨 백신은 이번 주에 앨라배마주에 우선 4만100도스가 공급된다.
앨라배마 주민들, 캥거루 보면 신고해주세요
최근 앨라배마주에서 생후 3.5년 된 캥거루 한 마리가 탈출해 수색중이다. B&H 라이브스톡의 브랙스톤 배싱거씨는 “남부 미시시피에서 캥거루가 새로 정착할 테네시로 이 캥거루를 배달중이었다. 노정 중간에 앨라배마주 윈필드시에 소재한 내 집에 들렸는데 그 틈에 캥거루가 도망쳤다”며 캥거루를 보면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캥거루를 목격하면 캥거루에 접근하지 말고 배싱거씨에 신고 전화가 요청된다. 전화=1-901-488-0888
올해 봄 조지아 경제 부활한다
조지아주 경제가 올해 봄 다시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지아주립대(GSU) 경제 전망센터의 리포트가 전했다. 리포트는 “많은 조지아 주민들이 백신 주사를 접종 받으면서 이번 봄부터 팬데믹으로 인해 하강했던 조지아 경제가 다시 급상승(Surge)할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회복은 내년에나 되어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SU 경제 전망센터의 라지브 다완 소장은 “오는 3월 31일로 종료되는 이번 분기의 경제 성장률은 3.2%로 선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간 경제 성장률은 그보다 2배 이상인 8%로 팬데믹 이전 성장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개최된 분기별 조지아 경제전망 리포트 발표 컨퍼런스에서 다완 소장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억눌렸던 행동 양식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느끼면서 지출을 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조지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코로나 백신 보급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그는 “올해 후반기에는 보다 온건한 속도로 경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 백신 접종 자격 확대돼
3 월 8 일부터 프리 K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과 교직원, 지적 및 발달 장애가 있는 성인과 그들의 간병인, 기저질환을 가진 아동의 부모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켐프 주지사는 “백신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제 우리는 가장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안심하고 다시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 조치를 마련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백신 접종 자격 확장으로 인해 추가로 100만 조지아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켐프 주지사는 또한 "모든 학생들이 곧 대면 수업을 받기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준 주전역의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완전한 대면 학습 복귀를 연기할 여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접종 자격 확장 계획과 함께 조지아 너싱홈 코로나 감염자 사례들의 신규 수치 또한 발표됐다. 조지아주에서는 첫 백신 출시 이후 너싱홈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현재 집계된 수치에 의하면 너싱홈에서 새로운 COVID-19 양성 사례가 1 월에서 2 월 한 달 사이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정부는 고위험 건강 상태를 가진 더 많은 조지아 주민들을 위한 추가 확장 계획을 10 일 안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부양안 조지아주 적게 받는다
1조9000억달러의 경기부양안이 집행되면 조지아 주정부와 시당국, 카운티 당국들은 83억달러의 예산을 배정받게 된다. 우선 조지아 주정부와 주정부 산하 기관들은 헬스케어와 교통 운송, 공공 안전 부문에서 공무원들의 정리해고를 예방하기 위해 47억달러를 연방정부로부터 받는다. 추가로 조지아주 159개카운티들과 시당국들은 36억달러를 배정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에모리대 고이주에타 비즈니스 스쿨의 레이몬드 힐 교수(경제학)는 “이번 경기 부양안으로 지역 당국들이 조지아주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 교수는 “조지아주 지방 당국들이 예산을 삭감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이번 경기부양안이 조지아에 제공하는 가장 큰 도움”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공립학교 교사들의 감축 우려가 없어지게 된다는 점 등이다. 그는 “사람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연방 경기부양안의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다. 전국 각 주정부들에 할당되는 코로나 경기부양안 예산은 실업자 숫자에 근거해서 배정된다. 이 같은 계산법은 조지아주로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조지아주는 뉴욕 등 실업률이 훨씬 높았던 지역보다 경제적으로 더 선방했다. 단순히 실업자 숫자로 예산을 배정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로 조지아주는 지난해 봄 전국적인 자택격리령 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경제를 재개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일각에선 반대 여론도 있었지만 어찌됐든 켐프 주지사의 과감한 결단 덕분에 결과적으로 팬데믹발 경제 침체가 조지아주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했다는 것은 사실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자신들의 지역 경제를 악화시키기로 스스로 선택한 주들보다 우리가 연방정부의 도움을 덜 받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예산 배정 계산법을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3월부터 풀턴카운티 세입자 보조
3월 1일부터 풀턴카운티 주민들은 긴급 렌트비와 유틸리티비 지원 비용으로 한 달에 최대 15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풀턴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도울 때”라며 새 프로그램 시행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구호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틀랜타시 외곽에 거주하는 풀턴카운티 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적격 대상자들은 연방정부가 의거한 가이드라인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실업 상태가 90일 이상 지속되고 있거나 수입이 50% 이상 하락한 주민들이 최우선적으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풀턴카운티 렌트비 지원은 최장 6개월 동안 매달 13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유틸리티비 보조는 최장 6개월 동안 매달 2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풀턴카운티 당국의 자체 분석자료에 따르면 렌트비 보조를 받을 수 있는 관내 가구는 약 2500가구이며 유틸리티 보조를 받을 수 있는 가구는 약 1100가구인 것으로 추산된다. 풀턴당국이 지급하는 보조 페이먼트는 개인에게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집주인이나 유틸리비 업체에 직접 지급된다. 문의=www.fultoncountyga.gov/renthelp.
노숙자, 공항에 야간통행 금지
애틀랜타 공항의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애틀랜타시가 새로운 행정명령을 내렸다. 신규 행정명령에 따르면 오후 11시에서 오전 4시 30분까지 노숙자든 일반 시민이든, 공항 관련자가 아니거나 비행기 표 없이 공항에 있는 것은 모두 불법이다. 경찰은 행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을 억류하거나 티켓을 줄 수 있다. 다만 노숙자가 새로운 행정명령을 위반했을 시 노숙자는 재판 전 중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애틀랜타시 시의회의 안토니오 브라운 시의원은 “우리들은 노숙자가 받을 수 있는 각종 서포트를 고려하고 있다”라며 “노숙자에 대한 경찰의 공평한 대우도 진행했다”라며 최대한 인도적인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존스크릭서 아동 포르노 소지자 검거
존스크릭 거주 한 남성이 아동 포르노를 소지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존스크릭 경찰측은 “24일 조지아수사국(GBI)과 국립 실종학대아동 방지센터(NCMEC)에게 정보를받아 조 아이어(63)씨를 수사했다. 수사 도중 약 2만 1000장의 아동 포르노 사진이 기기에서 발견되며 아이어씨를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어씨에 대한 처벌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앨라배마주에서 탈출한 캥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