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총연합회 회장단 추진 위원회 결성 밝혀
10월경 출범식,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
금년 10월경 열리는 세계 한인 회장 대회에서 ‘세계 한인회 총연합회’가 출범식을 갖는다.
전 세계 대륙별 총연합회 회장단은 지난 2일 김성곤 재외 동포 재단 이사장을 초청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한인 회장 대회 공동 의장인 심상만 아시아 한인회 총연하회장과 주점식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상만 위원장은 “총연은 거주국에서 한인 위상 제고 뿐만 아니라 모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통합된 행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9월까지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1 세계 한인 회장 대회 대륙별 회장단 일동 명의로 추진하고 있는 ‘재외국민 참정권 실질적 보장 촉구 청원’이 금년 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또한 회장단은 내부 사정으로 대륙별 총연합회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는 미주 및 일본 지역에서도 조속히 연합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재외 동포 재단측의 노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외 동포 재단은 금년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언택트 상황을 고려해 호응을 얻고 있는 각 대륙별 한인회 대상 ‘찾아가는 동포 재단’ 화상 모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 세계 대륙별 총연합회 회장단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