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주 검찰 추적 과정서 적발…추방될 가능성 높아
한인 문윤재씨가 PPP 사기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wsb-tv는 현재 문 씨가 연방 구금 상태로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앞서 유죄 판결을 받은 건으로 추방될 위기에도 놓여있다고 보도했다.
주 검찰과 연방 법무부가 PPP 사기를 추적하던 과정에서 문 씨를 적발했다. 알렉스 문, 제이크 문이라는 영문 이름을 사용하는 문윤재씨는 허위로 PPP 대출을 신청했다.
Wsb-tv의 저스틴 그레이 기자가 문 씨가 접수한 신청서에 기재된 사업장 주소를 방문했으나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문 씨가 아닌 재 김이었으며 이 사람은 문윤재라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문 씨는 이 재 김이라는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건설업으로 PPP 대출을 신청한 문 씨의 사무실은 비어있는 커피숍으로 밝혀졌으며 16개의 허위 신청서로 수백만 달러의 PPP대출을 받았다.
테리 데니슨 중소기업청 조지아 국장은 “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라운드에서는 은행들이 신원 조회를 처리했지만 이제 중소기업청이 나서 모든 대출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문 씨처럼 허위로 PPP를 신청한 사람들을 적발하기 위해 계속해서 추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 달 전 귀넷 카운티에서 타브론스크 스미스와 4명의 공모자가 PPP 사기로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