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접수 마감…무작위 선정 절차 완료
이민국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 회계연도 하반기(FY)에 H-2B 접수가 이번 연도에 할당된 쿼터를 다 채웠다고 밝혔다. 이번 H-2B 접수는 지난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민국은 이 날 이후 접수된 청원을 모두 기각할 예정이다.
접수가 마감되고 5일 후인 17일 이민국은 2월 12일까지 접수된 청원을 무작위로 선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24일 기준 선정은 모두 끝났으며 선택된 모든 청원서에 영수증 날짜를 배정하고 프리미엄 처리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1월 12일 국토 안보부는 2021년 H-2B 비자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 국가 명단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신청 가능 국가 명단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등 약 83개 국가가 포함돼 있다.
H-2B 프로그램은 임시/계절적 비농업 직종 종사자를 고용하기 위해 미국의 고용주가 사용할 수 있는 비자 프로그램이다. 이 비자를 받고 미국 내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반드시 주당 35시간 이상 풀타임으로 근무해야 한다.
이민국 한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