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7일 만에 접수 마감…2100만 달러 투입
지난 12일 시작된 디캡 카운티의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이 엄청난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22일 마감됐다. 2100만 불의 연방 보조금이 투입된 이 프로그램은 오픈 첫날에만 2000명이 몰렸으며 7일 만에 7천 명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카운티 CEO 마이클 서먼드는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 여파로 가계 경제가 어려워진 많은 세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위기 속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적격자는 지원금을 통해 임대료, 공공요금, 기타 주거 비용 등을 지불할 수 있으며 케이블 또는 전화 요금 납부에는 비용을 사용할 수 없다. 신청 자격 연간 소득 기준은 1인 가족 4만 6350달러, 2인 가족 5만 2950달러, 3인 가족 5만 9550달러, 4인 가족 6만 6150달러로 알려져 있다.
디캡은 재정적인 구제 외에도 노스 조지아의 굿윌과 제휴해 실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푸드 드라이브 행사를 개최해 COVID-19 서바이벌 박스를 제공했다. 이 박스는 시리얼 버라이어티 팩, 마스크, 세정제, 20파운드의 과일과 채소, 10파운드의 닭고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캡 카운티 렌트 프로그램 신청 사이트 첫 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