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지어진 낙후한 단지 철거 후 70유닛, 식품점 들어서
지난 수년 동안 재개발 프로젝트를 기다리고 있던 다운타운의 히스토릭 스윗 어번 일대에 2500만달러의 서민 아파트 개발이 이뤄진다고 19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70채 이상의 아파트와 소형 식품점이 어윈과 그레이프 스트리트 코너에 지어진다. 이 곳은 애틀랜타 벨트라인 보행거리내에 마틴 루터 킹 Jr.국립 역사 공원 인근에 소재하고 있다. 머시 하우싱 사우스이스트와 히스토릭 디스트릭트 디벨롭먼트 Corp.이 같이 손을 잡고 스윗 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스윗 어번은 애틀랜타시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 중 하나인 올스 포스 워드 안의 역사 지구이다.
새로 지어질 아파트의 렌트비는 스튜디오는 월 425달러에서 침실 3개 유닛은 약 1700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는 9유닛, 1개 침실은 35유닛, 2개 침실은 29유닛이 지어지며 3개 침실 유닛은 단 몇 개만 포함된다. 총 8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아파트 개발은 평균 중간 수익의 40%에서 80%를 버는 저소득층 가구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해당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58유닛의 헨더슨 플레이스 아파트 철거 폭발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50년대 초 지어진 낙후한 아파트로 월 렌트비는 400에서 5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 플레이스 아파트의 소유기업인 히스토릭 디스트릭트 디벨롭먼트의 체니 조셉 CEO는 “아파트 단지의 기초가 부실하고 천장에는 구멍들이 나 있으며 스톰워터 문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아파트 임차인들은 새 아파트가 지어지면 다시 입주할 수 있다. 히스토릭 디스트릭트 디벨롭먼트 측이 이사비용을 지원해주며 현재 임차인들은 납부하고 있는 동일한 렌트비를 낼 수 있도록 보장해준다.
낙후한 헨더슨 플레이스 아파트.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