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법정(명목) 화폐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다른 대안을 찾지 않은 사람은 바보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거의 법정 화폐나 다름 없다"며 "여기서 키워드는 '거의'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현금과 약간의 차이뿐이라는 점은 S&P500 상장기업이 암호화폐를 보유할 만큼 모험적이었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를 옹호했다.
한편 테슬라가 15억달러어치를 투자한 비트코인은 이번 주 사상 최고치인 5만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17일 장중 5만2000달러를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