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인력 36%, 지난해 경제에 1조2천억불 기여
프리업 워크(FreeUp Work)의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랜서 근로자들이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자보다 코로나 팬데믹에 더 잘 대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에델만 인텔리전스가 실시한 7년 차 프리랜서 근로자 설문 조사를 통해 미국 프리랜서 인력의 규모와 이 그룹이 전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신규 조사에 따르면 최소 5천9 백만 명의 프리랜서 근로자가 미국 사회에 존재하며 이는 미국 전체 인력의 36 %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20년도에 프리랜서들은 미국 경제에 1조 2천억 달러의 수입을 기여했다. 이는 2019 년 이후 22 %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조사 대상자 중 34%가 2020 년 3 월 새로운 프리랜서 직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미국 전체의 12 %를 차지한다. 새로운 프리랜서의 절반 이상이 대학 졸업자 또는 기술,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인력일 가능성이 더 높고 대부분 대학원 학위를 우수한 인력들이다.
이번 보고서는 현재 풀 타임으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고 보고한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근로자들이 프리랜서로 전직한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2020 년에 프리랜서로 전직한 사람들이 6 개월도 채 안 되어 이전 수입을 보충했으며 61 %는 코로나 바이러스 셧다운 이전과 동일한 작업량 또는 더 많은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한 프리랜서의 업무 모습.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