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녹 의원과 대결....3월 1일에 최종 결정
데이비드 퍼듀 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공화)이 2022년에 재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1월 연방상원 결선 투표에서 존 오소프 의원(민주)에게 패배를 거둔 퍼듀 의원이 노리고 있는 자리는 켈리 뢰플러 전 연방상원의원(공화)으로부터 승리를 거둔 라파엘 워녹 의원(민주) 자리다.
새롭게 뽑히면서 2027년에 임기를 종료하는 오소프 의원과 달리 워녹 의원은 2022년에 자신의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건강문제로 사퇴한 조니 아이작스 전 연방상원의원으로부터 자리를 물려 받은 뢰플러 전 의원을 물리쳤지만 아이작스 전 의원의 자리와 임기 제한을 물려 받았기 있기 때문이다.
퍼듀 전 의원의 고문은 “퍼듀 전 의원의 출마 결심은 오는 3월 1일에 결정될 것이며, 출마하게 되면 4월부터 선거 캠페인 팀을 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형적인 공화당의 상징인 퍼듀 전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었다.
한편 퍼듀 의원 외에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2022년 주지사 선거에 재출마할 것이라고 지난 1월경 밝히며 2022년에도 2020년과 같이 민주당이 표심을 장악할지 아니면 공화당이 다시 과거의 위용을 찾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월 결선 투표 전 한인회관에서 한국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하는 퍼듀 의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