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00명의 직원 고용...조지아 텍 등에서 직원 뽑아
지난 1월 4일경 애틀랜타의 벨우드 채석장(Bellwood Quarry) 인근 20 에이커의 부지 및 애틀랜타주변에 총 90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한 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가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AJC가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회장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획기적으로 성장할 계획이 없다면 90 에이커나 되는 부지를 사지 않을 것이다”라며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허브와 대등한 규모의 애틀랜타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애틀 허브에는 약 6만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샌프란시스코 허브 인근에는 약 7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스미스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벨우드 채석장 인근에 약 1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이며,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던 7500만 달러짜리 새로운 오피스 확장 계획을 통해 15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고 있는 확장 사업으로는 더글라빌과 이스트 포인트시에 두개의 데이터 센터를 만드는 것도 있다. 데이터 센터는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애틀랜타 허브에서 새롭게 일할 직원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계통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며 조지아에서도 조지아 텍, 클락 애틀랜타 대학교, 모어 하우스 대학교, 스펠만 대학교의 대학생 중, 컴퓨터 공학,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등을 전공한 학생들을 뽑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 확장 계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벨우드 채석장 인근 등을 개발하며 사무실 공사 전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개발 등을 통해 로컬 경제와 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