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공회의소 “정기적 미팅 통해 협의 해 나 갈 것”

지난 6일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이하 한인상의) 이홍기 회장, 미쉘 강 대외 부회장, 썬 박 기획부회장은 모로우시 초청을 받고 설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는 모로우 시장 존 램플을 비롯해 코아 부옹(KHOA VUONG), 바오 댕(BAO DANG) 경제개발 디렉터, 한인 커미셔너 카너 지( CONNOR JI)등이 참석했다.  

한인상의 관계자들은 바오 댕(BAO DANG) 경제개발 디렉터와 카너 지 커미셔너의 안내로 모로우시 상권을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모로우시는 클레이튼 카운티에 속한 2마일 반경의 쇼핑도시로 75번 고속도로 선상에 위치한 허브도시다.

현재 뷰티마스터와 남대문, 홈디포, 베스트바이, 샘스클럽, 반스앤노블 등이 성공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안 인구가 5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마켓과 한국 식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아직 한국 식당은 진출해 있지 않다.

모로우시는 현재 사우스 레이크몰과 다운타운 및 여러 곳에 부지를 소유하고 있고 새로운 사업주들이 이곳에 진출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에는 2000명 수용 가능한 콜센터 본부를 유치했고 주택 건설과 쇼핑센터 건설 등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바오 댕 경제개발 국장은 모로우시에 한인 비즈니스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이곳에 한인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상의 초기 발전단계에 있는 모로우시에 한인 사업주들이 진출하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둘루스 포함 애틀랜타 지역은 동종 업종간 극심한 경쟁, 높은 렌트비 등으로 사업주들에게 돌아가는 수익률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포화상태인 애틀랜타 지역 마켓을 벗어나 블루오션 지역인 모로우시에 사업체를 오픈하면 시장을 선점하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들이 설명이다. 11년 전 뷰티매스터가 6만 스퀘어 피트 매장을 개장한 후 지역사회에서 성공한 사업체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뷰티마스터의 카너 지이사가 모로우시 비즈니스 관광 홍보 위원회의 커미셔너로 임명되기도 했다. 남대문도 가장 인기있는 지역 그로서리 스토어로 자리매김한 것이 성공적인 사례다.

한상의는 앞으로 존 램플 모로우 시장, 바오 댕 경제개발 디렉터, 카너 지 커미셔너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미팅을 갖고 한인사업체 진출을 돕기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으며 MOU를 준비하고 있다.  모로우시에 대한 문의는 미쉘 강 대외부회장 (678 -951-3167) 로 하면 된다.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모로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