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학생, 교직원 사이 신규 확진 313건 보고
캅 카운티 학군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 되는 학군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331건의 신규 확진 사례가 학생과 교직원 사이 보고됐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교에서 129건, 중학교에서 73건, 고등학교에서 11건이 발생했다.
10만 명 이상이 재학 중인 캅 카운티의 학군은 그 규모가 주에서 두 번째로 크다. 구의 초등학교나 중학교 중 10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없는 학교가 없을 만큼 현재 학군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상황은 심각하다. 고등학교의 경우 알라토나 학교가 11명, 힐그로브, 노스콥, 월튼이 각각 10명을 보고했다.
마리에타 시립학교에서는 104건의 COVID-19 사례가 발견돼 전주 105건 보다 다소 감소했다. 이 중 학생이 78명, 직원이 26명이었다. 마리에타에는 총 8599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다.
지난 8일 기준 캅 카운티의 COVID-19 신규 확진자는 2715명, 일일 사망자는 37명이었다. 지난 7일 기준 인구 10만 명당 2주간의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건수는 502건으로 1월 24일의 757건, 1월 10일의 909건보다 감소했다.
캅 카운티 스쿨버스. <사진 East Cob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