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빌 화재로 어머니와 자녀 3명 사망
귀넷카운티 소방서는 지난 6일 스넬빌의 스모크 크릭 파크 웨이에 위치한 모빌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머니와 1세, 4세, 6세 자녀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새벽 2시 19분경 출동했을 때에는 전체 주택이 화염에 휩싸여 있었으며 이미 이들은 숨진 후였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 중이라 전했다. 4명 일가족의 갑작스러운 참변 소식에 이웃 주민들은 평상시 사랑이 많은 어머니와 자녀들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귀넷 소방당국은 주택에 화재 경보 시스템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라그레인지 아파트 단지서 화재 피해
지난 7일 새벽 3시 48 분경 라그레인지 미도우 테라스에 위치한 카메슨 크로싱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오전 6시 30분경 진압됐지만 화재로 인해 10개의 아파트 유닛이 손상되었으며 거주민 한 명이 경미한 화재 연기로 인한 호흡문제가 발생해 치료를 받았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던우디 데이케어 원장 아동 살해 혐의로 구속
지난 5일 던우디의 한 데이케어 시설 원장이 시설에 등록한 한 아동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던우디 경찰에 따르면 '리틀 러비 데이케어'를 소유하고 운영 중인 45세 원장인 아만다 해리스 히키 용의자는 아동 학대와 살인 혐의 중범죄로 체포돼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3일 용의자는 조지아 유아교육 부서에 유아용 침대에서 자고 있던 생후 4개월 된 유아가 아무 반응이 없었다며 먼저 보고했다. 당일 던우디 경찰과 디캡 소방관들은 이 데이케어에 출동한 후, 숨이 멎어 있는 한 유아를 발견했다. 이들은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면서 병원으로 아이를 이송했지만 아이는 결국 소생되지 못했다. 용의자의 체포 영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3일 오후 1시경 유아를 플레이 팬에 엎드려 놓고 오후 3시 45 분까지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형사들에게 유아를 똑바로 눕혀 놓았다고 진술했지만 보안 카메라 판독 결과 엎드려 누운 아이가 1시 45분경 조금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 후 멈췄다. 당시 용의자는 본인의 데이 케어 시설에서 다른 8-9명의 유아를 돌보고 있었다. 그러나 용의자가 보유한 면허는 최대 6 명의 어린이를 돌볼 수 있는 라이선스이다. 리틀 러비 데이케어 시설은 2010년 2 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가정 데이케어 사업으로 조지아 조기 교육 부서인 브라이트 프럼 스타트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았다.
초등학교 대체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
캐럴카운티 당국은 초등학생들에게 음란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한 혐의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체 교사인 아멜리아 레슬러 용의자를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다. 캐럴카운티 경찰은 용의자가 근무한 마운틴 자이온 초등학교 한 교직원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5일 그 위법 행위가 구체적으로 정확히 무엇인지, 또한 그 일들이 교내에서 발생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용의자에게는 무려 19 건의 아동 성추행 혐의가 부과됐다.
스넬빌 화재로 숨진 아이들. <사진 11alive>
아만다 해리스 히키 용의자. <사진 11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