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의 심은 나무 한국학교 수업자료 배포
냇가의 심은 나무 한국학교가 한민족 대명절 설날 행사를 지난 6일 한인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9시-오전11시 진행됐으며 교사들은 방문한 30-40가구 학부모 학생들에게 설날 수업자료와 함께 분식 및 설날 음식과 동화책을 배포했다. 수업 패키지에는 복주머니 그리기 2가지 양식, 연날리기 노래 배워 부르기, 동영상 자료(비석치기/윷놀이) 등이 담겼으며 학생들은 자료들을 학습하고 숙제를 이행해 인증샷을 찍은후 소속된 담임교사에게 전달하게 된다.
동화책의 경우 한인교회 교인 1명이 기부한 물품으로 아동들이 선호하는 동물/식물 표지 그림이 그려진 30세트(2권씩 포장)가 입구에 비치됐다.
이은정 교감은 본보에 “설날 이후 행사로 3.1절 애국가 부르기 대회를 준비중에 있다. 학생들이 애국가를 배워서 부른 동영상을 보내면 취합해서 마치 가상 합창을 하는 것처럼 편집하게 된다”면서 “나의 꿈 말하기 대회도 영상으로 각자 참가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영상 작업에 익숙해 무대보다 집에서 혼자 촬영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냇가의 심은 나무 한국학교에는 현재 8명의 교사가 투입된 채 60여명의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봄학기 종강은 5월8일이며 16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냇가의 심은 나무 한국학교 설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