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월스트리트] 전국 50개주에서 상위 8위, 1.7% 하락 불과
조지아주의 국내 총생산(GDP)가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19년 3분기에서 2020년 3분기까지 1.7% 하락했다고 24/7 월스트리트가 보도했다.
이같은 성적은 전국적으로 보면 전국 50개 주에서 8번째로 좋은 성적으로 GDP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경제분석국(BEA)의 통계를 기반으로 보도한 24/7 월스트리트는 동기간 전국의 평균 미국 GDP 하락률은 2.8%이며 전국에서 경제가 확장한 주는 3개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에서 동기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산업 부문은 유틸리티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은 가장 빠르게 위축된 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의 미국 경제성장률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3.5% 를 기록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최저치이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2.5%) 이후 처음이다. 연방상무부는 지난 달 말 지난해 4분기 GDP가 전기 대비 연율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 GDP는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으로 1분기 -5.0%, 2분기 -31.4%로 곤두박질 쳤다. 이후 3분기 33.4%, 4분이 4%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지 못했다. 미국 경제에서 70%가량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4분기 중 2.5% 증가에 그쳤지만, 기업의 설비투자는 25%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수출은 4분기 중 22% 증가했지만, 수입이 30% 늘면서 발생한 무역적자는 GDP 증가율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애틀랜타 다운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