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연합회 하반기 소규모 문화 축제로 대체
미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최병일)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제40회 동남부 한인 체전 행사를 동일 이유로 내년 6월 첫째주로 연기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2주전 상기 결정을 최종화 했으며 올해는 대신 하반기 무렵 소규모 문화 축제로 대체될 예정이다. 장소 및 일정, 그리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추후 결정된다고 전했다.
최병일 회장은 “연합회가 지난 1981년에 조직된 이래로 매년 1세대가 1.5세, 2세와 어울리는 화합 체전 축제이 열렸는데 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모두 연기돼 아쉽다”면서 “하지만 내년에 대규모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며 단순히 체육대회 이외에도 동포들이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문화축제도 관련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문화축제는 40회 체전이 열리기 한덜전부터 매주 3회 가량 열릴 예정이며 음악 행사를 비롯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오는 3월27일 낮 12시-오후6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는 전현직 한인회장 연수회가 열린다. 보건 수칙 준수를 위해 1테이블에 3명씩 착석하게 되며 총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선천적 복수 국적자 국적법, 한인회-주류사회 소통 협력, 차세대 육성 관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3월28일에는 연합회 자문위원회(위원장 이한성)가 주최하는 연합회 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신년 하례식에서 신규 임원진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