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늘고 연말 여행 확산 여파 끝나 긍정적 영향
주 내 사망자 24일 4명, 25일 52명 연일 100명 내 기록
전세계의 코로나 바이러스 하루 신규 확진자 감소 행진이 계속되며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 확산에서 이제 벗어난 것인가에 대한 희망이 싹트고 있다고 지난 25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번 하락세는 어떻게 보면 백신 공급 때문일 수도 있고 연말 시즌 여행에서 4주가 지나며 그때 일어난 확산세에서 벗어난 것을 수도 있다.
전세계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부터 적게는 5만명에서 많게는 10만명씩 줄어들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판에 따르면 21일 전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는 63만 1000명이었다. 이는 10일 전인 11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하루 신규 확진자인 73만 9400명 보다 10만명이 적었다.
또한 22일에는 65만 8336명, 23일에는 56만 7388명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으며 24일에는 44만 6059명으로 뚝 떨어졌다. 25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만 9002명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24일 같이 하루 44만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27일으로 겨울에서도 하루 밖에 없었으며, 주로 10월 전에 이런 숫자를 볼 수 있었다.
같은 존스홉킨스대 웹사이트의 코로나 바이러스 트렌드를 봐도 전세계에서 10개 핫스폿으로 지정된 미국, 브라질, 영국, 러시아, 프랑스, 멕시코, 콜롬비아, 인도 등은 확진자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10개 중 2개 나라인 포르투갈과 스페인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하락세는 존스홉킨스대 코로나 현황판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전망 도구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워싱턴 대학의 연구소인 건강 측정 및 평가 연구소(Institue of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이하 IHM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IHME 트렌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사망자수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IHME는 22일 미국 전역 하루 사망자 수인 3734명이 5월 1일에는 137명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8일 신규 확진자 10만 846명명이 나온 조지아도 전세계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 26일 오전 조지아의 신규 확진자 수는 3559명으로 1월 들어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사망자 수도 24일에는 3명 25일에는 53명으로 19일에 나온 168명에 비해서 크게 내려갔다. 25일 집계된 사망자는 52명, 7일 평균 확진자의 수는 132명이었으며 24일 기준 사망자는 4명 7일 평균 확진자의 수는 133명을 기록했다.
최근에 감소하고 있는 조지아주 하루 신규 확진자의 모습. <조지아주 보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