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송부 예정…척 슈머 “심판 있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안이 오는 25일 상원으로 송부된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내게 트럼프 탄핵 소추안이 다음주 월요일 송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지난 13일 하원에서 가결됐다. 가결 9일 만에 상원에 송부된 것이다.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이 추진됐을 때는 상원 송부에 한 달이 걸렸다.
척 슈머 원내대표는 “곧 탄핵 심판이 있게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앞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탄핵 심판을 다음달로 미루자고 제안했으나 민주당 측이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