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게 대처하면 이론적으로는 가능
지난 해 한번도 연방정부의 코로나 경기부양책인 급여보호프로그램(PPP) 1차 신청때 받지 못한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은 신속하게 행동하면 이번 2차 신청 시즌에 1차 PPP와 2차 PPPP를 같이 받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즉 1차 PPP를 신청한 후 대출금을 받은 후 소진한 후 프로그램이 만료되기 전까지 2차 PPP를 다시 신청하는 것이다. 가능하기는 하지만 쉽지는 않다. 클라라 CFO 그룹의 해나 스몰린스키 CEO는 “PPP 임시 최종 규정에 근거하면 이번에 처음으로 PPP를 신청하는 상공업주들은 2차 PPP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타이트하기는 하지만 3월 중순까지 프로그램에 재정이 남아 있으면 1,2차 PPP를 같이 받는 것도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중소기업청(SBA)는 지난 11일 2차 PPP론 포털을 메이전 은행들이 아닌 커뮤니티 재정 기관들에 제일 먼저 오픈했다. 그 이후 15일에는 소형 커뮤니티 렌더들 및 19일에는 모든 은행들이 PPP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2차 PPP는 오는 3월 31일에 종료된다.
PPP전문가인 아널 골든 그레고리 LLP 로펌의 텐리 카프 파트너는 “SBA측은 이번 신청 라운드 기간에 은행들이 연속으로 PPP를 2번 연속 접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어떤 규정도 제시하지 않았다. 향후 SBA측이 이러한 금지 규정을 발표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희박하다”고 말했다. 카프 파트너는 “그러나 1,2차 PPP를 모두 받기를 원하는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은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 앞으로 2주 동안 1차 PPP 기금을 신청하고 얻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8주 안에 용도에 맞게 대출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1차 PPP를 신청하려면 직원수 500명 이하의 사업장으로 코로나에 의해 영향을 받았어야 하며 2차 PPP는 직원수 300명 이하로 지난 한 해 동안 한 분기의 매출이 앞선 해에 비해 최소 25% 하락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1차 PPP때 도움을 받지 못하고 2차 PPP가 첫 신청인 10인 이하 사업장 운영주는 최대 1000만달러까지 대출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 한 해, 한 분기 매출 25% 감소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이들을 위한 2차 PPP예산은 400억달러 중에서 150억달러가 별도로 지정됐다. 따라서 이러한 규정들을 살펴볼 때 1차 PPP를 받은 후 8주 안에 탕감 용도에 맞게 지출할 자신이 없다면 1차를 포기하고 2차 신청만 하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2차 PPP 신청이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