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서식…민주당 상원 장악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 조지아주 연방 상원 의원이 지난 20일 주의사당에서 취임 선서를 마쳤다. 두 의원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오소프는 조지아 역사상 첫 유대인 상원 의원, 워녹은 첫 아프리카계 상원 의원이다.
오소프 의원은 취임 직전 AJC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조지아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두 의원은 지난 5일 결선 투표에서 치열한 격투 끝에 공화당 현역 의원들을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워녹과 오소프 의원은 앞으로 미국 가계 경제 부양, COVID-19 구호 등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선서식에서 밝혔다.
51세의 워녹은 에벤에저 침례 교회 담임 목사로 연방 상원에서 11번째의 흑인이다. 올해 33세인 오소프는 전직 저널리스트로서 지난해 별세한 존 루이스 연방 상원 의원의 인턴을 역임했었다. 오소프는 연방 상원 의원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워녹 의원과 오소프 의원. <사진=존 오소프 트위터>
라파엘 워녹 의원.
존 오소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