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표 케빈 나(38)가 연속 버디를 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12번홀 보기로 3타 차까지 내려갔던 나씨는 포기하지 않고 특유의 정확성으로 승부를 봤으며 13-15번홀 3연속 버디, 18번홀 버디로 연장전 없이 21언더파 259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나 씨는 "올해 목표는 세계 랭킹 20위, 그리고 메이저 대회다"라고 우승 소감을 발표했다. 사진은 트로피를 거머쥔 나씨의 모습. <PGA 투어><관계기사 A14면>
양희승 기자 hsyang.kyle@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