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재학생 알렉산드리아 플래니건씨 ‘영예의 왕관’
“로스쿨 진학 희망, 기업&보안 법률 공부하고 싶어”
2021년도 앨라배마주의 최고 미인이 결정됐다. 20201 미스 앨라배마 USA의 영예는 지난 10일 오번시에 소재한 오번 호텔 그랜드 벌롬에서 개최된 올해의 미스 앨라배마 대회에서 알렉산드리아 플래니건씨에게 돌아갔다.
헌츠빌의 앨라배마 대학교(UA)에서 프리로(Pre-Law) 과정 재학중인 알렉산드리아 플래니건씨는 미스 컬맨 자격으로 출전했다. 올해 미스 앨라배마 USA 대회에서 주전역에서 선발된 쟁쟁한 26명의 미인들과 겨뤄 당당하게 최고 미인으로 선정된 플래니건씨는 올해 말에 열리는 미스 USA 대회에서 앨라배마 대표 미인의 타이틀을 안고 출전한다. 플래니건씨는 “미인 대회는 내 생애 처음으로 출전했다”고 말했다.
레니&제프 플래니건씨의 딸인 2021 미스 앨라배마는 버밍햄에서 출생 후 앨라배마 컬맨시에서 성장했다. 현재 UA에서 프리로 과정에 있는 플래니건씨는 철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부전공으로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필터를 공급하는 일을 돕는 단체인 ‘필터 오브 호프’의 옹호 대사이기도 한 플래니건씨는 앞으로 로스쿨에 진학해 기업 관련 법과 보안법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플래니건씨는 학업과 함께 모델일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말 오번 호텔 그랜드에서는 청소년 미인대회인 미스 앨라배마 틴 USA 대회도 열렸다. 올해 미스 앨라배마 틴은 40명의 경쟁자들 중에서 그린빌 고등학교 졸업생인 데일린 샨 양이 최종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데일리 샨 양은 미스 틴 USA 2021대회에 역시 앨라배마 최고 미인 10대 소녀의 자격으로 출전한다.
2021 미스 앨라배마로 선발된 알렉산드리아 플래니건씨.
플래니건씨가 지난해 미스 앨라배마로부터 왕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