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6명 양성 판정 받아
규정 따라 코로나 테스트 받은 사람은 절반도 안돼
2021년을 맞아 조지아주 정기 주의회가 지난 11일부터 열렸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으로 벌써부터 삐걱거리고 있다고 12일 AJC가 보도했다.
우선 상원 공화당 원내 대표인 마이크 두간부터 13일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고했으며, 데이비드 랄스톤 하원 의장은 하원의원 중 절반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지 않고 12일 의회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랄스톤 하원 의장은 “180명 중 74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지 않고 의회에 입성했다”라며 “모든 조지아주 의회 참석 인원들은 의회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주에 한번씩 코로나 테스트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2021년 의회 오픈 당일부터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두간 상원 공화당 원내 대표 외에도 상원의원 중 한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하원 의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서도 4명 이상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지아주 의회는 팬데믹을 맞은 다른 업계에서 하는 것과 같이 원격으로 안전하게 화상 회의를 할 수는 없다. 작년에 화상 회의를 진행하자고 하는 안건은 하원에서 통과되었지만 상원에서 부결되었다.
로저 부르스 하원의원(민주)은 “참석자들이 바이러스에 단체로 걸려 자치구로 바이러스를 가져가 전파할 것이 걱정된다”라며 새해를 맞아 새로 시작한 조지아주 의회가 바이러스 확산지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조지아주 의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