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참여, 다운타운 복합 개발 '태동'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한인이 창업주이자 CEO인 개발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복합 개발이 곧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 보도에 따르면 미주한인상공회의소(KOAM)의 애틀랜타 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제이 김(Jae Kim)과 수레스 샤마 공동 창업주가 운영하는 개발업체 어번텍 디벨롭먼트 파트너스(Urbantec Development Partners)는 다운타운 테드 터너 드라이브와 화이트홀 스트리트 교차로에 소재한 10에이커 부지를 약 26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 부지는 이전에 고메 푸즈 인터내셔널 본사가 소재했던 땅이다. 지난 2019년 김 대표가 포함된 애틀랜타 기업인들로 이뤄진 그룹이 4억달러를 투자해 첨단 기술 테크놀로지 기업들을 유치하는 혁신 커뮤니티(Innovation Community)를 애틀랜타에 조성한다고 발표했었다. 혁신 커뮤니티의 명칭은 ‘더 오규리 스퀘어(The Augury Square)’로 30에이커 규모로 일명 남부의 실리콘 밸리를 구현한다는 것이 비전이다.
오규리 스퀘어에는 대기업 뿐 아니라 규모가 작아도 알찬 유망 중소기업들도 유치하게 되며 주거 단지들과 상점, 레스토랑들 등 생활 편의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오규리 스퀘어 팀에는 김 대표와 함께 전 GE 임원으로 현재 사업가 및 저자로 변신한 수레스 샤마씨가 공동 CEO 및 창업자이며 조지아대학교(UGA)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프로그램의 돈 챔버스 부디렉터가 혁신 과정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다. 오규리 스퀘어팀은 한인기업인 한컴 Inc.의 자회사인 드림테크(DreamTech)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연세대학교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틀랜타, "주택 매물 너무 부족"
지난해 전반적인 경제 침체를 야기한 팬데믹이 몇 가지 산업 분야에서는 오히려 호황을 불러일으켰다. 주택 시장도 그 중에 하나이다.
팬데믹 기간 중에 초기를 제외하고는 바이어들이 주택 시장에 몰리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집값도 이전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메트로 애틀랜타 28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들의 중간가는 28만7500달러로 1년전 동기 25만1500달러보다 15%나 상승했다. 11월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연간 집값 상승폭이 2자리수를 기록한 연속 4번째 달이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부동산 리서치 업체인 마켓N사이트의 존 헌트 회장은 “주택 매물에 대한 바이어들의 수요는 부동산 관계자들도 놀라게 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11월 한 달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판매된 집들은 총 7922채에 이른다.
메트로 애틀랜타 집값이 고공 상승 중인 것은 바이어들은 몰리는데 셀러들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주된 원인이다. 매물이 부족해 바어이들의 경쟁으로 복수 오퍼가 붙으니 집값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사실 매물 주택의 부족 현상은 팬데믹 이전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으나 팬데믹이 심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코로나 감염을 우려한 셀러들이 더욱 감소한 것이다. Re/Max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메트로 애틀랜타의 시장에 나온 주택은 34.9%나 감소했다. 균형잡힌 주택 시장에서는 통상 매물 주택이 향후 6개월 어치 예상 판매 분량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나 지난해 가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그 1/3에도 못 미치는, 향후 판매 분량 2개월 어치 미만인 단 1만4035채 매물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모기지 대출 3조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모기지 규모가 대출 기관사이의 경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최대 3조 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고 지난 8일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유는 부동산 시장의 매물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돕기 위해 금리가 낮게 동결되고 대출 규모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에 모기지 은행 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 MBA)는 2021년에 2조 7500억 달러까지 모기지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국내에서 모기지가 9번째로 가장 큰 프리덤 모기지의 스탠 미들맨 최고 경영자는 “올해는 큰 해가 될 것이다. 나는 3조 달러에 가깝게 모기지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대출 기관 중 두번째 순위인 유나이티드 홀세일 모기지의 맷 이시바 최고 경영자도 “2020년 보다 더 많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금리 하락, 도시에서 교외로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 IT 공룡 기업들의 부동산 시장 점거를 대출 규모 증가의 이유로 들었다.
일각에서는 올라가는 부동산 가격에 따라 주택 구매율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개월 지연되어서 결과가 나오는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Case-Shiller Home Price Index)를 보면 작년에 비해 10월에 부동산 가격은 8.4% 증가했고 증가폭은 9월보다 컸다.
또한 Fed가 지난 6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자산 매입을 늘리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하며 Fed의 적극적인 금리 동결,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가 정지되며 금리가 다시 오를 수도 있다. Fed는 매달 1200억 달러 규모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 중이다.
현대, 애플과 협력해 전기차 생산?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논의중이라고 지난 8일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현대차는 동일 8일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 개발 협력을 요청받고 있으나, 협상 초기단계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현대차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국의 한 매체는 애플과 현대차가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검토가 마무리 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폭스바겐 같은 경쟁사들과 같이 2025년까지 370억 달러를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투자하기로 발표한 적 있다. 이와 더불어 12월에는 차세대 전기차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E-GMP는 기존 전기차의 바탕이 된 내연기관 플랫폼과 설계 부문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현대차는 E-GMP를 사용해 만들어진 전기차는 300 마일 이상의 주행거리와 18분 안에 최대 출력의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한편 애플과 현대차의 협력 소식이 전해지면서 8일 오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관련 주가는 7일 주당 42.30 달러에서 8일 55.36 달러까지 급격히 뛰었다.
연말 온라인 쇼핑 매출 '역대 최고'
12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스틱’ 자료를 인용, 지난해 11월~12월 미국의 온라인 판매 액수가 총 1882억 달러(약 206조 8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2.2% 급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지난해 11월 27일)와 사이버먼데이(지난해 11월 30일)가 있는 쇼핑 대목인 11월 온라인 쇼핑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추수감사절(지난해 11월 26일)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11월 말 주간 인터넷 쇼핑 금액은 전체 연말 대목 매출의 18%를 차지해 지난해(20%)보다 소폭감소했다. 상당수의 소매업체가 예년보다 할인을 일찍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테일러 슈레이너 어도비 디지털인사 국장은 CNBC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고려할 때 디지털(쇼핑)은 사람들이 연결하고 일하고 즐기고 쇼핑하는 주된 수단이 되고 있다"며 최소 올해 초까지는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메트로 애틀랜타에 리들 매장 5곳 오픈
연방 최저 시급 15달러가 정치적인 쟁점으로 끊임없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독일계 할인 식품점 리들(Lidl)이 내달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전 매장들의 직원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리들 식품점 직원들의 시급은 12.50달러부터 시작되고 있다. 현재 연방정부의 최저 시급은 7.25달러이니 2월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리들 직원들은 그 두배의 시급을 받게 되는 셈이다.
지난 2015년 미국에 진출한 리들은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에 샌디 스프링스에도 한 개 매장이 오픈 예정이며 올해 안에 메트로 애틀랜타에 둘루스점을 포함해 5개 매장이 추가로 더 오픈한다. 신규 오픈이 확정된 매장들은 둘루스(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와 던우디(마운트 버논 로드), 이스트캅(존슨 페리 로드), 마리에타(휘트록 애비뉴 SW), 샌디 스프링스(라즈웰 로드), 우드스탁(벨스 페리 로드)의 5개 매장이다. 식품점 리들은 약 350명의 직원들을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채용하고 있으며 커빙턴 센터에 지역 유통 센터가 오픈하면 추가로 250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감염병 전문가 "올 가을 극장가에 다시 불 켜질 것"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올해 가을 브로드웨이 극장가에서 공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파우치 소장이 전날 미 공연예술인협회 주최로 열린 가상 컨퍼런스에 참석해 "2021년 가을 중 언젠가 극장과 다른 공연장소들이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인 파우치는 그간 마스크 의무착용과 엄격한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각을 세워왔다. 특히 미국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그간 경고 메시지만을 전하던 그가 구체적인 시기를 거론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건 이례적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는 백신 보급과 극장 환기 필터 설치 등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이뤄진다면 올해 가을 중 어느 시점에 발생할 일"이라며 "가을 초순 또는 중순쯤에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무대에서 공연하거나 객석에서 관람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정 기간 동안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비통, 17조원에 티파니 인수 완료
루이뷔통과 펜디, 지방시, 마크제이콥스, 셀린느 등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 앤드 컴퍼니(이하 티파니)까지 거머줬다.
7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LVMH가 티파니를 158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티파니를 "세계 보석 업계의 상징적인 브랜드"라고 추켜세우며 티파니의 합류를 환영했다.
2019년부터 티파니 인수를 추진해온 LVMH는 지난해 9월 인수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혀 법정다툼으로 비화했다.
미국과 프랑스의 무역분쟁 격화가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타격을 받은 LVMH가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한바탕 ‘쇼'를 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결국 LVMH는 기존 계약 때보다 4억2500달러(약 4천641억원) 저렴한 가격으로 티파니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LVMH는 과거 티파니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앙토니 레르뒤 총괄 부사장을 티파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아울러 아르노 회장의 아들 알렉상드르 아르노가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티파니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투신상징된 뉴욕 명물 베슬, 무기한 폐쇄
미국 뉴욕의 45m 높이 벌집 모양의 ‘베슬’은 예술적 건축물이자 관광 명소로 통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투신하는 사람이잇따르자 개발 업체는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고 무기한 폐쇄에 들어갔다.
12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서쪽 허드슨야드의 베슬(The Vessel)에서 전날 21세 남성이투신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3주 전인 지난달 21일 24세 여성이 이곳에서 뛰어내리는 등 최근 1년 간 베슬에서 세 번의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베슬은 계단 2500개와 전망 공간 80개로 구성된 높이 150피트(약 45m)짜리 벌집 모양의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은 영국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토머스 헤더윅의 작품으로 공개 당시 화제가 됐다. 건축에 약 2억 달러(약 2200억원)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 시가지와 허드슨강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어 2019년 3월 개장한 뒤 관광 명소로 꼽혔다. 하지만 사망 사고가잇따르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 건축물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성인의 가슴 높이 정도라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몸을 던질 수 있다. 베슬은개방 초기부터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건설인신문의 전 부편집장인 오드리워즈는 베슬 착공 전인 2016년 “베슬 꼭대기 난간이 허리 높이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건물을 높게 지으면 사람들이 뛰어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해에는 주택 리모델링에 투자해보자
새해, 새 집을 살 여력이 없다면 주택 리모델링에 투자해보자.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보고서에 따르면, 차고, 바닥재, 단열재, 욕실 관련 리모델링을 실시할 경우 생활하기에도 좋은 것은 물론, 주택 판매시 비용 회수율이 상당히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리모델링은 기본적으로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려는 목적도 있으나, 새로운 분위기를 즐기려고도 하고, 주택 가치를 올리려는 목적도 있다. 또한 팬데믹 속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자택의 리모델링에 투자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고객 계좌들을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국인들의 지출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BoA CEO는 “지난해 초부터 연말까지 고객들의 지출을 보면 앞선해보다2020년에 더 많은 돈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해 5월부터 개인 고객들의 지출이 크게 회복됐다. 특히 인테리어 등주택 개선 관련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주택 리모델링을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너무 고민하지는 말자. 전문가들은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전한다. 차고 문 교체나 외벽의 돌무늬 사이드 장식 등 저비용의 리노베이션이 투자 대비 효과는 더높다고 했다.
예를 들어 집의 얼굴이라는 현관문은 약간의 투자만 해도 돋보인다. 전문업체에 따르면, 깔끔한 밑칠 페인트와 몇 차례 외부 페인트만 칠해주면 현관문을 몰라보게 새로워지고 좋은 인상을 주게 된다. 들어가는 재료비는 100달러선인 데 반해주택 가격 상승 예상은 무려 8000달러에 달한다.
리모델링 투자 비용 대비 주택 가치 상승 효과가 가장 큰 부분은 차고 문과 주방의 싱크대를 포함한 작업대 교체였다.
차고 문 교체 후 집을 팔면 비용 회수율이 약 97.5%로 매우 높다. 주택 외관을 개선할 수 있고 주요 주택 기능도 향상된다. 차고 문의 기능은 안전, 에너지 효율, 외관 등으로 다양하다. 차고 문에 결함이 발생하면 폭우 시 빗물이 차고로 유입되기 쉽다. 차고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틈새로 에너지가 새 나가 주택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고 절도에의한 재산 피해도 우려된다. 교체는 700-1000달러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머스 SK공장 인근 318에이커 매물로 나와
조지아 잭슨 카운티 커머스에 SK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면서 공장에 일할 사람들의 주거가 항상 문제시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다고 지난 11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바로 SK 배터리 공장 부지 인근에 소재한 318 에이커가 매물로 나왔기 때문이다.
레이스 트랙을 내놓은 내셔널 핫 로드 협회(National Hot Rod Association)의 마케팅 팀인 존스 랭라세일 팀(Jones Lang LaSalle, JLL)과 제이미 심슨은 “레이스 트랙으로 쓰여진 318 에이커의 드래그 웨이와 인근 부지를 매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라며 “해당 부지는 지금 코로나 사태로 도시에서 교외로 이사가고 싶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 될 것이며, 약 26억 달러의 투자를 하고 있는 SK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곳 옆에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측은 SK 배터리 외에도 최근에 애틀랜타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아마존, 월마트 등도 새로운 물류 공장이나 캠퍼스를 짓기 위해 해당 부지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님들이 북적거리는 매장, 늘어난 매상으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회식…코로나 팬데믹 전의 경기 호황으로 언제나 돌아갈 수 있을까?
하루 하루 가게 문을 닫지 않고 말 그대로 ‘생존’, 버티고 있는 영세 상공업자들은 기력이 다하고 있다. 12일 뉴욕타임스(NYT)가 “사업장, 이번 겨울 기간 동안 생존하면 올해부터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제목의 희망적인 기사를 보도했다. 덴버에서 스파, ‘베어 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애슬리 오도네즈씨는 백신이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는 날만 고대하고 있다. 오도네즈씨는 “올해 후반기에는 상황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 때까지 과연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향후 몇 달이 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안 생존하기 위해 결혼반지도 파는 등 지금까지안 해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에서 9개 체인 호텔을 관리하는 비네이 파넬씨는 “새해, 사업이 번창하는 것은 꿈도 안 꾼다. 그냥안정적으로만 계속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램을 전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2021년에는 다시 고객들이 사업장을 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많은 영세 상공업주들이 품고 새해를시작했다. 그러나 백신의 보급이 늦어지면서 다시 걱정하는 업주들도 있다. 또한 아무리 백신이 보급된다고 해도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업주들은 불안하다. 어떤 사람들은 코로나 백신 보급과 상관없이 지난해 팬데믹이 미국 경제구조에 가져온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재택 근무와 온라인 쇼핑 대세 등이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에는 관중의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최지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지난 12일 관중의 제한적 입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들리 회장은 "관련자들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며 "모든 팬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티켓을구매한 이들이 2022년에는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계속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4월 8일 개막해 11일까지 개최되는 마스터스와 오거스타 내셔널 우먼스 아마추어, 드라이브 칩 퍼트 내셔널 파이널 모두 정상적으로 치루어진다고 함께 발표했다.
작년 마스터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이례적으로 11월에 치뤄졌으며 PGA 투어는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이 어떤 기준으로 참석할 수 있는 관중들을 뽑을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현재 티켓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마스터스 입장 관해 참석 여부와 관련해 문의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회사인 버거킹이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와 포장지 등 브랜드 이미지를 교체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디자인 교체는 방부제 제거 등 개선 사항으르 반영하기 위해 위함으로 버거킹이 현재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브랜드임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킹이 새로 선보인 로고의 둥근 글씨체는 버거 및 기타 메뉴 아이템의 모양을 반영하고 있으며 포장지의 갈색, 빨간색, 녹색 등의 대담한 색상은 버거킹의 신선한 재료의 사용을 나타내고 있다.
버거팅은 현재 미국 50개주와 세계 65개국에 걸쳐 약 1만1000개 이상의 지점 레스토랑이 있다. 그 중 92% 이상이 독립적인 프랜차이즈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총30만명 이상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1957년에 소개된 햄버거인 와퍼(WHOPPER)는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매일 4백만 개 이상, 연 16억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아티잔 야즈'라 불리는 10에이커 다운타운 부지.
코로나 사태 여파로 한산한 미국의 쇼핑몰.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