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인근 주거 문제 해결되고 토지 개발될 수도
조지아 잭슨 카운티 커머스에 SK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면서 공장에 일할 사람들의 주거가 항상 문제시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다고 지난 11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바로 SK 배터리 공장 부지 인근에 소재한 318 에이커가 매물로 나왔기 때문이다.
레이스 트랙을 내놓은 내셔널 핫 로드 협회(National Hot Rod Association)의 마케팅 팀인 존스 랭라세일 팀(Jones Lang LaSalle, JLL)과 제이미 심슨은 “레이스 트랙으로 쓰여진 318 에이커의 드래그 웨이와 인근 부지를 매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라며 “해당 부지는 지금 코로나 사태로 도시에서 교외로 이사가고 싶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 될 것이며, 약 26억 달러의 투자를 하고 있는 SK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곳 옆에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측은 SK 배터리 외에도 최근에 애틀랜타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아마존, 월마트 등도 새로운 물류 공장이나 캠퍼스를 짓기 위해 해당 부지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물로 나온 레이스 트랙과 318 에이커 부지의 모습. <J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