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합심 못해 졌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
대통령부터 연방상원 결선투표까지 조지아에서 블루 웨이브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022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지난 12일 AJC가 보도했다.
이번 AJC와의 인터뷰에서 켐프 주지사는 “대부분 조지아 주민들은 정당에 상관없이 주지사 사무실에서 결정한 안건을 90% 찬성하고 지지해 왔다”라며 “지금 조지아 공화당 내부에서 대선과 연방상원 결선투표 결과에 관해서 불화가 있지만 시간이 이번 상황을 해결할 것이다”라고 결과에 승복하고 다시 미래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켐프 주지사는 “데이비드 퍼듀 연방상원의원과 켈리 뢰플러 연방상원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떨어진 이유는 공화당이 합심하지 않고 주위가 부정 부재자 투표 등과 관련해서 복잡했기 때문이다”라며 “이런 복잡한 이유의 원인으로 나는 대통령이나 누구를 특정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켐프 주지사는 “공화당의 기본 원칙은 법을 지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선거 결과를 확실히 하고 그 결과를 수호하는 것이다”라며 “부정 선거 의혹 관련해서 사람들의 생각을 내가 직접적으로 바꿀 수는 없다”라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