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취임식까지 전국적인 시위 경고
50개주 경계 삼엄-무장 기병 배치
연방수사국(FBI)과 조지아수사국이 협력하여 현재 주 의사당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철통 보안에 나섰다.
FBI 내부 게시판에는 익명으로 "이번 주말부터 조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이 있을 1월 20일까지 워싱턴을 비롯한 50개주 전역에 무장 시위가 계속될수 있다고 경고한다. 수사관들은 일부 시위는 극단주의 단체의 일원들이 조직해 선동을 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무장 시위는 1월 16일부터 최소 1월 20일까지 50개 주의사당에 걸쳐 계획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아 주의사당 내부 또한 이에 대비해 철저한 보안 조치가 마련되고 있다.
11일 조지아 의원들은 2021 정기주의회를 시작하기 위해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소재한 주의사당에 도착했을 때 예전과 다르게 의사당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8피트 높이의 울타리가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았다. 또한 현재 주의사당 외부에는 철통 경비를 서고 있는 무장 기병들이 배치되어 있다. 울타리와 같은 일부 개선 사항은 지난 여름 여러차례의 시위 후 몇 달 동안 계획된 것이며 무장 기병 배치는 지난주 연방 의사당의 폭동에 대비한 조치이다.
이날 의사당에 출두한 스톤 마운틴 캐런 배넷 의원은 "11일 현재 이상하리 만큼 너무 조용하다. 아마 폭풍전 고요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가 방위대는 취임식 전까지 전국적으로 1만5천명의 기병들을 주전역에 배치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조지아 의원들은 강화된 보안과 새로운 COVID-19 방역 규정들 속에서 정기 주의회를 시작했다. 처음으로 주 의원들은 4개의 개별 그룹으로 나누어서 선서를 했으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었다. 주의사당에 방문하는 각 의원과 직원은 일주일에 두 번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의사당 보안사고 있는 기병 (출처: WABE 90.1 F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