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 사례 증가가 사유
풀턴 교육청이 8일 오후 2시 “11일(월)부터 한 주 동안 관내 모든 각급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면 수업 한주간 취소의 사유는 연휴 이후 지역 사회에서 늘어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들 때문이다.
풀턴 교육청 측은 “대면 수업 옵션을 선택한 가정들에게는 자녀들이 계속해서 대면수업을 받을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최근의 코로나 상황으로 봐서는 대면수업 시행은 안전하지 않다고 결정했다”며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한 주간의 모든 학생들 의무 온라인 수업 참여 후 풀턴 교육청 측은 마틴루터킹 연휴 다음날인 오는 19일(화) 원하는 학생들은 다시 대면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조지아주 제1교육구인 귀넷 공립학교의 경우 지난 6일부터 예정대로 봄학기가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 혼용으로 시작됐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귀넷 교육청 일부 리더들은 19일까지 대면수업 재개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우려한 J.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의 강경한 입장으로 인해 결국 예정대로 대면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등교하고 있다.
풀턴 교육청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