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에서 전세계 남녀노소가 한 마음으로 소망한 것이 있다.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학교에서 자유롭게 친구들을 못 만나는 학생도, 밖에 외출하지 못하는 아이와 시니어도,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오너와 직원도 함께 내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는 세상에서 올해 못 이룬 계획들을 이루길 바랬으며, 특히 사망한 사람들과 병원에서 투병 중인 지인들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냈다. 이런 작은 소망들을 모아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게 빛이 났다. 사진은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 배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 <록펠러 센터>
양희승 기자 hsyang.kyle@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