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데이빗 퍼듀 연방 상원의원 한인회관서 지지 호소
오는 1월 5일 연방 상원 결선 투표에서 켈리 뢰플러 후보와 함께 후보로 참여하는 데이빗 퍼듀 연방상원 의원(공화)이 지난 20일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 커뮤니티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인들을 찾아온 퍼듀 연방 상원의원을 위해 이번 자리에는 한인 커뮤티에서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 은종국 전 한인회장, 최병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박영규 전 애틀랜타한인요식업협회장, 김종훈 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 김학규 흥사단 미동남부지회 회장, 이춘봉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외에도 공화당을 지지하는 한인들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퍼듀 연방 상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나는 퍼듀 의원을 잘 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한번 일한 적이 있으며 퍼듀 의원과 뢰플러 의원은 자수성가란 무엇이고 성공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케이스다"라며 "민주당의 다른 리더들도 좋은 사람들임에는 맞지만, 퍼듀 의원과 뢰플러 의원이야말로 한인들이 닮아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근 회장은 "그들을 다시 연방상원에 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고, 그들은 우리에게 좋은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며 "퍼듀 의원이 기아 자동차를 조지아에 가져오는데 노력했으며, 한국의 부산항에도 몇번이나 가며 한국과의 유대가 깊다"고 말했다.
이후 약 100명 한인 지지자들의 환호성 속에 등장한 퍼듀 의원은 어색한 안녕하세요로 한인들을 맞이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퍼듀 의원은 "나는 다가오는 시대에 한국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전쟁을 함께 싸운 전우의 나라다"라며 "한국전쟁에서도 한국 사람들은 그때도 자유를 향해 그 다음날 미래를 향해 싸웠다"라며 "이제 한번 더 함께 싸울 때가 왔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우리 2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더 나와 뢰플러 연방상원의원을 의회로 보내달라"라고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하며 "공화당이 미국의 자유의 가치인 아메리칸 드림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인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48지구 연방 하원 당선인과 같은 캘리포니아 한인 영 김 캘리포니아 39지구 연방 하원 당선인이 퍼듀 연방상원의원과 함께했다.
퍼듀 의원(왼쪽 세 번째) 및 한인 관계자들의 모습.
퍼듀 의원.
한인 참가자들이 일어서서 퍼듀 의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