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교육청, 67개 학교에 손세정 장치, 교실 자외선 소독 장치 설치
캅카운티 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안된 두 가지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치 비용에는 최대 1200만달러가 투자된다. 이번 교육 이사회에서 찬성 4, 반대 2로 통과된 사항은 캅카운티 67개 초등학교의 교실들을 소독하기 위해 손세척을 위한 장치와 교실 소독을 위한 자외선 저전압 제품을 설치하는 것이다.
두 제품 모두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월에 브라이언트, 벨몬트 힐스, 아르길 초등학교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손 세척 제품은 사용자의 손에 분사되는 물의 흐름에 낮은 농도의 수용성 오존을 통합된 세정 시설로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실 전체 방역을 위해 사용되는 자외선 소독 기구는 방과후 밤에 1시간 동안 동안 교실의 모든 표면을 살균하고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박멸시켜준다.
캅교육청의 크리스 라즈데일 교육감은 "어린 학생일수록 학습 효과를 위해 대면수업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초등학교에 이 제품들을 설치하는데 1200만달러의 비용을 승인해 줄 것을 학교 위원회에 요청했다. 교육청은 곧 교육부에 할당되는 경기부양책으로 이 두 제품 설치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일부 교육 이사들은 이렇게 많은 예산을 소독을 위한 시설에 투자하는것보다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교내 간호사와 대체 교사들을 채용하는데 사용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손 세척을 위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