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고문 내정 세드릭 하원의원
바이든은 음성 판정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내정된 세드릭 리치먼드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CNN과 NPR 등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치먼드 의원은 바이든 대선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최측근인사다. 최근에는 백악관 선임고문 및 대외협력실장으로 발탁됐으며 대통령 취임위원회 공동의장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리치먼드 의원은 14일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인수위측이 전했다.
리치먼드 의원의 양성 판정에 따라 바이든 당선인도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인수위원회가 밝혔다. 인수위는 바이든 당선인이 리치먼드 의원과 밀접접촉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백신의 안정과 효능을 홍보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이르면 다음주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