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워밍센터 오픈
기온이 결빙점 이하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닥치자 앨라배마 주도인 몽고메리시에 워밍센터가 지난 달 30일 오후 3시에 오픈했다. 몽고메리 워밍센터는 604 오거스타 애비뉴에 소재한 몽고메리 치료 레크리에이션 센터(Therapeutic Recreation Center) 내부에 오픈했다. 몽고메리시에 따르면 마스크와 따뜻한 담요 및 외투 등 추운 날씨에서 보호가 필요한 누구라도 워밍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케이지 안에 있는 반려 동물들도 워밍센터에서 받아준다.
북부 앨라배마서 나무 덮쳐 2명 숨져
북부 앨라배마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0일 새벽인 오전 5시 25분경 마샬카운티 에초타 드라이브 인근 스웨어런진 로드에서 발생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거대한 나무가 차량 한대 위로 쓰러지면서 2006 지프 리버티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조슈아 젭 본씨(34)와 사라 미건 캐리그씨(33)가 사망했다. 두 명 모두 그랜트시 출신이다. 본씨와 캐리그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함께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10대 탑승자 한 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앨라배마 3세 남아 총격 사고
앨라배마 프랭클린카운티에서 최근 3세 남자 어린이가 자신의 자택에서 총구를 자신을 향해 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1월 27일 오전 11시 47분에 발생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러셀빌시 바로 외곽에 소재한 이스벨 커뮤니티에 소재한 집에서 남아는 테이블에서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남아는 테이블에서 떠나 권총을 집어든 후 자신을 향해 쐈다. 남아는 헬기에 탑승, 버밍햄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몽고메리카운티 보건부가 12월 중 3차례에 걸쳐 무료 드라이브 업 독감 백신 접종 행사를 개최한다. 독감 백신 접종 행사 일정과 장소는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시, 메트로폴리턴 교회 ▲12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힐리어드 채플(Hilliard Chapel) AME 자이온 교회 주차장 567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세인트폴 AME 교회이다.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와야 한다. 또한 소매가 짧은 티셔츠를 입고 오는 것이 좋다.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행사 당일 시간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문의=334-293-6400 <몽고메리카운티 보건부>
귀넷몰 상권 한 해 경제 효과 134억달러
귀넷플레이스몰 상권의 한 해 경제 효과가 무려 134억달러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귀넷플레이스 CID는 ‘블리클리 어드바이소리 그룹(Bleakly Advisory Group)’의 리포트를 통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귀넷몰 일대에서 창출된 경제적 효과는 134억달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선 2017년 추산 경제 효과 95억달러에서 41%나 급등한 수치이다. 블리클리 그룹의 지오프 코스키 회장은 “귀넷플레이스몰 테넌트 매장들이 점점 나가고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귀넷몰의 가치가 매년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귀넷몰 상권의 경제 효과는 오히려 증가하다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코스키 회장은 “귀넷몰의 복합 재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된다면 경제적 효과는 향후 더욱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귀넷몰 상권에서는 총 2841개의 기업들이 소재하며 2만790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들 기업의 한 해 페이롤만 14억달러에 이른다. 귀넷플레이스몰 상권은 전체 귀넷카운티 일대 일자리의 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귀넷카운티 전체 매니지먼트 고용들 중에서는 27%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테크/과학 분야는 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신청받는다
조지아 주정부가 조지아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재배하는 비즈니스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중이다. 조지아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사용이 법적으로 허가된 지 5년만의 일이다. ‘조지아 억세스 투 메디컬 카나비스’ 위원회(GAMCC)는 조지아주에서 1만4000명 가까이 되는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이 가능한 등록 환자들이 조지아주산 카나비스 오일을 치료용으로 획득하는 절차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자아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신청은 GAMCC홈페이지(https://www.gmcc.ga.gov/)에서 할 수 있다. 마감 시한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2시까지이다. GAMCC에 따르면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라이선스는 내년 3월이면 발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체들은 “조지아산 카나비스 오일이 환자들에게 가능하게 되기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가 허용된 것은 지난 2015년도였지만 조지아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의 재배와 판매 허용 법안이 주의회에서 통과된 것은 지난해였다. 현행 주법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는 6개 회사들이 의료용 마리화나는 재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GAMCC 측은 1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재배지 2개와 5만스퀘어피트 재배지 4곳에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이다. 재배 지원자 측은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전자 비디오 모니터링 시스템을 재배 시설에 설치해야 하며 직원들과 방문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키카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러시는 없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추수감사절 다음날 미국인들의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풍경도 올해는 달라졌다. 밀집한 쇼핑 인파들 속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걱정돼 새벽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에 나선 쇼핑객들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한 월마트와 타겟 등 리테일 업체들도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 동안에만 파격 세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블랙 프라이데이 딜을 한 주 내내 하는 등 코로나 감염을 걱정하는 쇼핑객들을 배려하고 있다. 타겟의 크리스티나 해닝턴 부사장은 “이제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는 쇼핑을 보장하는 유연한 새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대표 쇼핑몰들도 올해 추수감사절 문을 닫고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간도 예년에 비해 단축했다.
트럼프-켐프 정치적 긴장감 ‘팽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이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8년 켐프 주지사를 지지했던 것이 부끄럽다”고 말하며 신호탄을 쐈다. 이번 대선을 부정선거였다고 규정짓고 조지아주에 재검표를 요청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브래드 라펜스 퍼거 국무장관이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며 투표 인증이 나서고 몇 시간 뒤 켐프 주지사가 승인 서명을 마치자 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지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켐프 주지사의 충돌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조니 아이잭슨(공화) 상원 의원 후임인 조지아주 상원 의원 지명을 두고 트럼프는 공식적으로 더그콜린스 상원의원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켈리 뢰플러를 지명했다. 당시 언론들은 켐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를 정면 반박한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18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이언 켐프 당시 주지사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중간 선거를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메이컨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펼쳤고 켐프 주지사를 두고 “강한 사람과 고결한 인격을 갖춘 지도자”라고 칭찬하며 그는 반드시 위대한 조지아의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광범위한 투표 사기가 발생했다며 라펜스 퍼거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실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왜 좌절하는지는 이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헌법에 따른 결정을 내려야 하며 그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라고 답했다.
격리없는 유럽 여행길 열린다
델타항공은 다른 두 회사와 협력하여 여행자들이 격리하지 않고도 이탈리아에 입국 할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12월부터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서 실행할 것이라 밝혔다. 델타항공의 이번 프로그램은 대서양 횡단 시험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에로포르티 디 로마 (Aeroporti di Roma) 그리고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협력하에 이루어진다. 스티브서 델타 항공사 대표는 추수감사절에 발표한 발표문에서 "신중하게 설계된 COVID-19 테스트 프로토콜은 예방접종이 광범위하게 시행될 때까지 격리 없이 안전하게 국제 여행을 재개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으며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정부에 의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테스트는 비지니스, 건강, 교육 및 여러가지 이유로 이탈리아 여행이 허용된 모든 미국인이 이탈리아 도착시에 격리에서 면제되게 된다.
귀넷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