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1월부터 과반 넘게 학교 보내기로 결정
팬데믹이 이렇게 오래지속될지 아무도 예상못한 상태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 중 선택하는 결정에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신속히 퍼져간다는 소식에 학부도들의 한숨도 더욱 커져갔다.
11월 29일 마감된 귀넷 카운티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약 54 %의 학생이 대면 수업을 받게 된다. 이는 이번 가을 학기 45%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거의 8만4000명의 학부모들이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부모들의 자녀들은 종전과 동일한 학습 형태를 계속 받게 된다. 귀넷 교육청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80%가 현재와 동일한 학습 형태를 선택했다.
귀넷은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학습 기회를 제공한 몇 안 되는 메트로 애틀랜타 교육청 중 하나이다. 추수감사절 기간동안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사와 학부모들은 대면수업 전면 폐쇄를 반대하며 나섰다. 4학년 특별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인 멜리사 번슨씨는 "이번 학기말 딸이 최근 수학 퀴즈를 제출하기 전에 교사와 확인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90점을 받았다"며 디지털 수업 환경에서는 효과적으로 학습이 되지 않아 대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헌편, 12월1일 현재 귀넷 학교내에서 보도된 바이러스 상황은 117명의 양성 확진사례와 81 건의 바이러스 가능성이 있는 사례가 보고됐다. 12월 1일 업데이트된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3 월 이후 COVID-19 확진자가 42만 929 명, 사망자는 8798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받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