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은 사슴 시체를 마당에서 발견
던우디에 사는 주민들이 불법 사슴 사냥으로 밤에 쉽사리 잠을 못 자고 있다고 지난 1일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밤에 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마당 위에 총탄에 맞아 죽은 사슴이 있기 때문이다.
던우디에 사는 루이스 밀레씨는 “추수감사절 당일 총탄에 맞은 사슴을 마당 위에서 발견했다. 다행히 집 표면에 총탄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주거 단지 근처에서 총이 발사 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불안하다”라고 채널2뉴스측에 전했다.
총에 맞은 사슴을 확인한 사람은 밀레씨뿐만이 아니다. 마운트 버넌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늦은 밤 CCTV를 통해 집 앞에서 사슴이 총에 맞는 것을 확인했으며, 한 주민은 틸리 밀가에서 사슴 사냥꾼들이 계속 보인다고 밝혔다.
빌리 그로간 던우디시 경찰서장은 “주 차원에서 디캡 카운티에서 총을 가지고 사슴을 잡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활을 가지고 해가 있는 동안 집 주인의 허락을 받아 사슴을 잡는 것은 허용된다”라며 “총을 사용해 사슴을 사냥한 사건들은 불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문제로 일부 주민들은 던우디시 의회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으며, 시의회는 사슴 사냥을 없애는 것을 고려 중이다.
던우디시 시의회가 사슴 사냥꾼 문제 때문에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채널2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