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밤중 남성 2명 총격으로 숨져 올들어 총 138명 피살
1일 한밤중 애틀랜타시에서는 두 명의 남성이 살해되면서 올해 들어 거의 20년만에 가장 살인사건이 많이 발생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경신했다고 AJC가 보도했다.
두 건의 살인사건은 애틀랜타시 북동부시 커크우드(Kirkwood) 주택가와 애틀랜타시 남서부 쪽에서 각각 발생하며 올해 들어서 애틀랜타시 살인사건을 138건으로 늘렸다. 이로써 2020년 애틀랜타시 살인사건을 지난 2003년 148건 이후 한 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일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정황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 사건은 오전 1시경 페어번로드에 소재한 마켓플레이스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남성 1명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 다른 사건은 약 45분 후인 오전 1시 45분경 커크우드 로키 포드로드 200블록에 소재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두번째 사건에서 한 남성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해당 남성은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