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구역에 설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애틀랜타 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구역에 태극기 및 한국을 상징하는 소품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가 지난 30일 설치됐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애틀랜타 주재 영사단과 함께 매년 참가 국가를 상징하는 12개의 트리를 설치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8년도에 처음으로 트리 설치에 참가했다.

금년도에도 18개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코로나 19으로 인해 공항 이용객이 대폭 줄어든 관계로 공항측의 결정에 따라 6개의 트리만을 설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필리핀, 자메이카 등과 함께 참가하게 됐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측은 “올해는 당관과 함께 이은자 전 미주한인재단 회장 및 델타항공 직원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참여했다. 태극기, 한복인형, 복주머니 등을 통해 한국 이미지를 담아 공항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한인 동포들도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앞 휴게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해당 트리를 둘러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극기 및 한국을 상징하는 소품들로 장식돼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애틀랜타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