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 지난해 플로리다 출신이 4만6천여명으로 1위
최근 발표된 연방센서스의 2019 미국 각주별 인구 이동 현황 추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28만4541명이 조지아주로 새로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는 곧 한 주의 경제력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인구가 증가하면 원활한경제 발전의 핵심인 부동산, 주택 시장도 활성화되어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지게 된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조지아주로 삶의 보금자리를 옮긴 28만4541명 중에서 가장 많은 4만6235명이 플로리다 주민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위 플로리다에 이어서는 텍사스주에서 2만2452명이 조지아주로 이전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1만8828명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4위는 1만7210명인 테네시주, 5위는 1만5580명인 노스캐롤라이나주이다. 6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만5437명이 조지아주로 이사했으며 7위는 뉴욕으로 1만4641명이 이전했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일리노이(1만4438명), 앨라배마(1만4169명), 버지니아(1만1686명)였다. 반면 지난해 노스다코타주에서는 조지아주로 1명도 이전을 하지 않았으며 뉴멕시코와 아이다호주에서는 각각 불과 102명과 159명만 조지아로 이전해 가장 적은 숫자를 보였다. 조지아주의 전체 인구 수는 1049만9808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조지아주로 이주한 28만4541명의 추산 통계 오차범위는 +/- 1만7311명이다.
한편 조지아주 전체 추산 통계와 달리 메트로 애틀랜타로 지난해 이전한 주민들의 출신 메트로 지역들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로 이주한 주민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나타낸 지역은 7595명을 나타낸 1위 뉴욕-뉴워크-저지 시티 메트로 지역이었다. 2위는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웨스트팜 비치 메트로(3999명)이었으며 3위는 시카고-네이퍼빌-엘진(2023명)이었다.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이 새로 이주한 지역은 플로리다로 60만1611명을 나타냈다. 2위는 텍사스주로 55만9661명이 이전했으며 3위는 캘리포니아주로 48만204명이 이주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가 4위로 31만5215명이 이전했으며 조지아주는 5위에 올랐다. 이어서 순서대로 펜실베이니아(26만7465명), 버지니아(26만4855명), 뉴욕(25만4806명), 아리조나(25만3295명), 콜로라도(24만600명)가 6위에서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