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3만개 육박한 일자리 창출
향후 몰 복합개발 성공시 더욱 수직상승
귀넷플레이스몰 상권의 한 해 경제 효과가 무려 134억달러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귀넷플레이스 CID는 ‘블리클리 어드바이소리 그룹(Bleakly Advisory Group)’의 리포트를 통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귀넷몰 일대에서 창출된 경제적 효과는 134억달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선 2017년 추산 경제 효과 95억달러에서 41%나 급등한 수치이다.
블리클리 그룹의 지오프 코스키 회장은 “귀넷플레이스몰 테넌트 매장들이 점점 나가고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귀넷몰의 가치가 매년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귀넷몰 상권의 경제 효과는 오히려 증가하다고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코스키 회장은 “귀넷몰의 복합 재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된다면 경제적 효과는 향후 더욱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귀넷몰 상권에서는 총 2841개의 기업들이 소재하며 2만790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들 기업의 한 해 페이롤만 14억달러에 이른다. 귀넷플레이스몰 상권은 전체 귀넷카운티 일대 일자리의 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귀넷카운티 전체 매니지먼트 고용들 중에서는 27%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테크/과학 분야는 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넷몰 상권의 인구, 고용, 경제 활동과 교육, 부동산 등 더 상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tinyurl.com/GPCIDreport)에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귀넷몰 자체의 구체적인 재개발 계획은 아직 별다르게 진전된 사항이 없다. 현재 소유주인 문빔 캐피털은 지난 2013년 후반, 귀넷몰을 인수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 개발 등의 재개발 청사진을 제시했으나 성사된 것은 하나도 없어 귀넷 지역 리더들의 불만을 증폭시켜왔다. 귀넷상공회의소의 닉 마시노 회장과 귀넷 CID의 조 알렌 디렉터는 2017년에는 문빔에 대해 실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초에는 귀넷몰에 크리켓 경기장이 개발된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결국 이도 성사되지 못했다. 문빔 캐피털은 귀넷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나 한인 식품점인 메가마트와 뷰티매스터, 메이시스도 자체 사업장 및 주변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다. 메가마트를 비롯해 이들 업체가 소유한 귀넷몰 부분은 매각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이전 시어스 백화점 운영 매장을 인수한 지난 해 6월 1100만달러에 인수한 노스 캐롤라이나 본사의 아파트 개발업체 노스우드 래빈 측은 귀넷몰의 전체적인 재개발 플랜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플레이스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