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22% 증가
매장 판매 쇼핑객은 작년대비 52% 감소.
미국 쇼핑객들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기록적인 돈을 온라인에서 소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쇼핑객들이 집에서 쇼핑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어도비 분석에 따르면 연간 쇼핑 대란의 일환으로 미국 소매 웹사이트상의 상품 구입에 약 90억 달러가 소비되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 수치가 온라인에서 74억달러가 지출된 2019년을 기준으로 한 지난 기록보다 22%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직접 백화점이나 소매점을 찾은 쇼핑객은 52% 감소했다고 전했다.
몇몇 주요 백화점과 다른 소매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공중 보건 우려로 영업 시간을 단축으로 인해 실제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쇼핑객이 줄었으며 매장을 직접 방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 유지와 상점안에 실제로 받아들일 수 있는 소비자들의 인원 제한으로 인해 쇼핑객이 실제적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귀금속과 신발의 판매가 특히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고 전했으며 쇼핑몰과 아웃렛 매장의 발길 통행량이 예년에 비해 줄었다고 보도했다. 대형 마트인 월마트와 타겟 또한 예외가 아니였다. 주요 거대 소매상들이 올해 팬데믹으로 추수감사절에 휴무를 했고 이로 인해 교통량이 전년 대비 94.9% 감소했고 최근 일주일간 미국 전역의 소비자들의 발길이 4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센소마틱솔루션즈는 올해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중 6주 동안 소매점 통행이 전년 대비 22%~25%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어도비 분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추수감사절 지출이 올해 거의 25퍼센트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블랙 프라이데이 2020은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온라인 소비일이 되었고 올해 사이버 먼데이는 108억~127억 달러의 지출로 1년 전보다 15%~35% 성장한 사상 최대 디지털 판매일이 될것을 전망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