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C 2020' 12월 14일-17일 온라인...노벨상 수상자 기조연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조술연)가 한미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학술대회인 제33회 ‘UKC 2020’ 을 12월14일-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SEA, 한국과총(KOFST, 회장 이우일),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이사장 노정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을 융합하다”를 주제로 마련된다.
UKC2020는 한국과 미국 등에서 1500여명의 전문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재미한인과학자 컨퍼런스이다. 첨단 과학 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과학 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UKC 2020의 주제에 맞춰 인공 지능, 머신 러닝 등 첨단 과학의 연구와 인문사회학의 융합,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학 기술자들과 인문사회학자, 예술인 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된다.
기조연설자로 2017년 노벨물리학자 수상자인 배리 C. 배리쉬 칼텍 교수, 사이먼 페니 UC어바인 교수, 에미상 수상자로 더심슨의 감독을 역임한 척 쉬츠 교수, 제프 버크 UCLA 교수, 래리 곽 City of Hope 병원 부원장,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 댄 테오도레스크 Cedars-Sinai 암센터 교수/디렉터 등이 참여한다.
기조세션 이외에도 12개 테크니컬 심포지엄을 비롯해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 및 창업 경진대회, 대학총장 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 차세대 전문인 포럼, 과학외교포럼, 서울시 포럼, 산업진흥기술원 포럼, 교통연구원 포럼 등이 개최돼 각 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특히 한국과총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과학 외교 포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자문인 에릭 구스비 교수 (UC 샌프란시스코)도 참여한다.
UKC 2020 시상식에서는 이호신 아이오아대 교수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표창을, 손용호 센트럴 플로리다대 교수가 과총회장 표창을 수여한다. 재미과기협의 젊은 과학기술자상에는 조셉 권 텍사스 A&M대학교 교수가 선정되어 1만달러의 그랜트(연구지원금)을 받는다.
대회 참가 희망자들은 http://seed.ksea.org에서 신청 가능하다. (UKC 2020 안내 및 등록=http://ukc.ksea.org/ukc2020)
지난해 열린 재미과기협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