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음성 판정 나왔다고 안심하지 말아야"
추수감사절 전 가족에게 이동하기 전에 코로나 테스트를 받으려고 하는 인파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지난 23일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디케이터, 메리에타 등 애틀랜타 주변 6곳에서 코로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바이럴 솔루션스의 론 샌더스 회장은 “디케이터에 있는 코로나 테스트 검사장소에 하루 평균 방문하는 인원은 약 350명이다. 하지만 그 숫자가 최근에는 하루에 800명까지 올라갔다”라며 여행에 가고 가족을 만나기 전 테스트를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샌더스 회장을 포함해 보건 전문가들은 사람들에게 코로나 테스트가 음성이 나왔어도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샌더스 회장은 “한번의 음성 판정으로 절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말라는 법은 없다. 계속해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번 추수감사절로 인해 확진자들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 중이다.
한편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일 19만 8633명을 찍었으며, 22일 14만 1034명으로 내려갔다가 23일 다시 17만 8945명으로 올라갔고, 조지아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도 약 2000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번 추수감사절 이전 코로나 테스트 검사 확산과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 테스트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한동안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